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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기사] [기획 인터뷰] 김연태 회장 “회원이 주인인 협회 만들어야죠”
  • 작성자 : 홍보팀
  • 작성일 : 2019-07-10 16:36:39
  • 조회수 : 211

[기획 인터뷰] - 국토매일 7월 9일자


협회 김연태 회장 “회원이 주인인 협회 만들어야죠”

"80만 건설기술인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국토매일-박찬호 기자] 사상 첫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연태 회장은 철도청 공무원으로 시작해 40여 년간, 공직에서 건설행정을, 삼부토건에서 시공업무를, 신화엔지니어링과 혜원, 까치건축에서 대표이사를, 한국건설감리협회장을 역임하며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다.


건설업계의 어려운 상황에서 취임한 김연태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건설업이 국가경제 성장의 원동력이라 자부하고 있다.


이런 김연태 회장에게 건설기술인 인재 양성 방안, 건설기술인들 경쟁력 확보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알아보고 아울러 앞으로 3년 동안 협회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들어보고자 한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3대 회장 취임 소감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업계는 최근 위기라고 표현할 만큼 어려운 시기를 맞아 건설기술인은 상당한 고충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제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동안 우리 협회는 건설기술인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권익옹호, 건설 산업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협회는 건설기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회의 역할에 대하여 격려와 질책의 목소리가 많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정책의 주요 과정을 회원들과 충분히 교감하지 못한 결과로 판단됩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는 주요 결정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회원과 교감하겠습니다. 그 내용이 회원들에게 전파되어 신뢰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치밀하고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주요 현안사항들을 협회 내부 조직과 이사진, 위원회 등의 귀중한 의견을 들어 운영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회원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협회장직을 충실히 이행할 것입니다.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한 건설기술인의 역할에 대하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건설 산업이 지식정보 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원천기술개발과 전문적인 관리기법을 부단히 개발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분야에 인재가 원활히 공급되어야 하며, 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마련이 시급합니다.


인력은 넘치지만 필요한 분야의 쓸 만한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최근 5년 여간 해외 건설공사는 주로 기계, 화학, 전기 등 플랜트 공사가 급증하고 있지만 관련 분야의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관련 인력의 양성을 위하여 노력하고는 있지만 인력수급은 저조한 상황입니다.


정부차원에서 건설기술인의 인력수급 예측시스템과 분야별 기술자 간 호환을 촉진할 정책으로 우수한 젊은이들이 건설 분야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일자리 창출의 기반인 건설엔지니어들의 기술능력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더욱 활발히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협회에서도 건설기술인의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꼼꼼히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그동안 건설기술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시행하던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과 함께 해외실무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더욱 심화 확대함으로서 국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 변화된 건설시장 환경에 맞춰 기술력 향상으로 국제적인 기술인으로 그 역할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 뿐만 아니라, 행정 및 경영 등 다양한 지식으로 액티브한 생각과 행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건설기술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건설기술인의 안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건설 사고는 추락과 낙하, 전도로 나누고 있습니다. 추락은 높은 곳에서 떨어진 사고이고, 낙하는 위에서 떨어져 내린 사고, 전도는 미끄러 넘어지는 사고로 건설 산업현장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


그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에서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회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을 철저히 강화하여 안전사고를 함께 줄여 나가겠습니다.

 

-건설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 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건설기술인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건설업계는 현재 기술력 부족, 청년층 기피 및 후진국형 안전사고 등 구조적인 문제점과 함께 해외사업의 경쟁력 약화라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도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을 맞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이 수립되어야 하고, 우수한 인력이 건설 분야로 유입되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입니다.


건설기술인의 위상도 더욱 높아져야 합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정부 포상을 확대하여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기술인들의 노고를 치하함은 물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건설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건설기술인의 공적을 알리기 위해 각종 매스컴 등 다양한 경로를 활용하여 홍보하겠습니다.


또한 건설기술인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정부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내년 4월에 21대 총선에서 건설기술인에게 법과 제도를 통해 건설기술인을 대정부에 대변해 줄 수 있는 후보를 비례대표로 추천할 계획입니다.

 

- 협회를 운영함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하는 업무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우리 협회는 협회의 고유 업무인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와 회원서비스 강화는 물론, 경력 관리 신고방법 등을 간소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경력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갔습니다. 회원들의 권익과 복리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것을 반영하고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불요불급한 지출은 없는지 살펴 회원들의 귀중한 회비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경영을 개선하고, 전국의 지회를 강화해 지역에 근무하는 회원들에게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협회의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건설기술인 경력관리 업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및 명실상부한 건설기술인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합니다.


건설 산업이 성숙단계에 들어섰어도 취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일자리를 늘릴 수도 없다보니 틈새시장을 공략해야 하며, 적극적인 일자리 매칭이 필요합니다. 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일자리 매칭을 한다면 많은 건설기술인들이 맞춤형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협회 일자리 정보센터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협회에 있는 다양한 위원회의 활동과 각 기관의 심의?심사위원으로 건설기술인들을 투입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발전을 위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협회는 건설기술인회관 9층 규모의 본관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본관동ㆍ신관동ㆍ연구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사는 올해 말이면 준공됩니다.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주차장은 회원들을 위해 개방하고 임대 수익의 여유분은 회원들의 복지를 위해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제는 협회의 역할을 설립목적에 맞도록 분명한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협회의 주요 결정사항을 결정할 때 그 내용들을 회원들이 알 수 있도록 하고 규정 및 정관 등을 제대로 정립하며, 여러 가지 관리사항에 대해서도 공평하도록 만들어 누가 봐도 투명하고 깨끗한 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80만 건설기술인의 구심체로서 건설기술인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서 대변하는 협회, 임직원 간의 소통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협회, 진정으로 회원을 위하고 회원과 함께 하는 협회가 되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으겠습니다.


-김연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김연태 회장은 1955년도에 고향인 충남 논산시 은진면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논산중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로 유학하여 국립 철도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당일(1974.1.5) 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철도청과 국방시설본부에서 8년 간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기술행정을 담당하였으며, 삼부토건에서 10년 간 건축시공업무를 담당하였다. 신화엔지니어링에서 15년 간 건설감리업무를 수행하였고, 2007년 7월부터 2015년 5월 혜원까치종합건축의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했다.


국립한밭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였고, 건축시공기술사와 건설사업관리전문가, 기술지도사, 에이펙엔지니어 및 미육군공병단에서 주관하는 퀄리티-세이프티 엔지니어의 자격을 취득했다.


전국을 아우르는 중앙기구인 한국건설감리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 행복도시건설청 설계자문위원, 새만금건설청 설계자문위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국가 건설기술 발전에 이바지 한 공훈을 인정받아 건설교통부장관표창, 국토해양부장관표창,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지난 4월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3대 첫 직선제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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