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월 3일 자]

건설기술인협회･건설인정책연구원 교육관리기관 공동 지정

[파이낸셜뉴스]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교육관리기관으로 공동 지정됐다. 이에 따라 건설기술인협회는 교육훈련 상황관리 및 안내에 관한 업무를, 연구원은 교육기관 총량검토･신규 지정심사･갱신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해 12월 2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건설기술진흥법령에 따른 교육관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인 교육은 1980년에 도입돼 지난 20년 간 신규지정 또는 지정해재 없이 운영돼 시대상황에 따른 변화된 교육이 미흡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는 교육기관의 관리감독기능을 강화해 공정한 경쟁환경을 조성하고, 수요자 위주로 교육서비스를 개선해 현실에 맞도록 교육기관 관리제도를 도입했다.

건설기술인협회는 교육훈련 상황관리 및 안내에 관한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연구원은 교육기관 총량검토･신규 지정심사･갱신심사(3년 주기) 및 신규 교육과정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협회는 국토부가 정한 기존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2021년 연말에 마감됨에 따라, 제재 등 불이익을 받는 건설기술인이 없도록 안내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연태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교육관리기관 지정은 건설기술인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원과 함께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기관 관리로 건설기술인의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건설기술인 교육훈련 대행기관 신규 지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실시해 교육기관 지정절차를 진행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과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대한경제 1월 3일 자]

건설기술인협회･건설인정책연구원, 교육관리기관 공동 지정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연태･사진)와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원장 김경식)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교육관리기관으로 공동 지정받았다고 3일 밝혔다.

건설기술인 교육은 지난 1980년 도입된 이후 최근 20여 년 간 신규 지정이나 지정 해제 없이 종합 7곳, 전문 6곳 등 교육기관 13곳의 독과점 형태로 운영됐다.

이렇다보니 전통적인 건설기술 위주의 교육으로 건설기술인은 물론 건설업체로부터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된 교육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건설기술인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기관의 관리감독기능 강화를 통한 공정 경쟁환경 조성과 수요자 위주의 교육서비스 개선을 위해 교육기관 관리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교육관리기관 지정으로 협회는 교육훈련 상황관리 및 안내 업무를, 연구원은 교육기관 총량검토, 신규 지정심사, 갱신심사(3년 주기), 신규 교육과정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는 건설기술인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연말 기존의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 마감을 앞두고 교육 미이수에 따른 제재 등 건설기술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안내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원은 업무의 첫 걸음으로 ‘건설기술인 교육훈련 대행기관 신규 지정을 위한 모집공고’를 실시해 교육기관 지정절차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와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연태 협회 회장･연구원 이사장은 “교육관리기관 지정은 건설기술인을 위해 오랜 시간 들여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 연구원과 함께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기관 관리로 건설기술인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