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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기사] [기술IN]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 "회원이 주인인 협회" 만들 것!
  • 작성자 : 홍보팀
  • 작성일 : 2021-06-29 09:34:43
  • 조회수 : 119
[기술IN 6월 27일 자]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
회원이 주인인 협회 만들 것!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 ⓒ 조재학 기자


- 협회 최초의 직선제 회장으로 당선되셨는데 그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우리 협회는 87만 건설기술인이 가입한 건설관련 최대 단체입니다. 건설기술인이 있기에 협회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협회가 회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간단하죠. 회원들이 협회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협회의 문턱을 낮추고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최우선적으로 이루어 져야합니다. 이는 ‘회원이 주인인 협회’를 의미합니다.
그동안의 성과라면 회원들의 전화상담에서 유형별 상담내용 분석, 자주 묻는 질문 집중안내 등을 통해 회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콜센터 응대율 95%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118개 공공기관 평균응대율 89%) 업무절차 간소화로 방문 민원 평균 대기시간 단축(37분→13분 단축)했습니다. 외부에서도 협회 직원들이 많이 친절해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협회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 말씀하셨던 건설기술인의 자긍심 제고와 권익을 위한 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주무부처인 국토부에서 단 한차례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건설기술인의 그레이드를 높여야하겠다 생각했고, 많은 노력과 지원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무총리가 2년 연속 참석해 건설기술인들의 노고를 직접 격려했습니다. 행사의 품격은 물론 건설기술인의 자긍심과 위상도 한층 격상되는 계기였으며 더불어 정부포상도 확대되었습니다.
작년 9월에는 그동안 ‘건설기술인 권리헌장’이라는 선언적 수준에 그쳤던 상황을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의 국화 통과를 이끌어 냄으로서 건설기술인이 발주자 또는 사용인으로부터 부당한 요구를 받은 경우 이를 신고할 수 있는 ‘공정건설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법제화를 이루어 올 9월부터 시행예정입니다. 협회와 국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건설기술인들이 일한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고, 전문가로서 사회적 지위를 보장받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또, 건설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산불피해 돕기 및 코로나 성금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활동 전개해 사회적 이미지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급변하는 시대, 건설기술인과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말씀대로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건설기술인이 적응해 나가기 위한 몇 가지 역할을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법제도 개선)
벌점제도, 양벌제, 저가낙찰, 비현실적인 공기산정 등 불합리한 법과 제도가 건설기술인을 옭죄고 있으며, 관련하여 사용되고 있는 용어마저도 비하하는 의미가 많아 개선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 미흡한 상황입니다. 국회 국토부등 관련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한 역량강화)
급변하는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건설기술인 교육은 시간 때우기 식 교육이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지난해 12월 협회와 건설인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국토부로부터 교육기관을 총괄 감독하는 교육관리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우리 건설기술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는데요. 공정한 관리 감독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전문역량 강화와 취업 및 재취업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며 관련 협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해외건설현장견학, 국제학술활동 등 건설기술인의 역량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일자리 지원)
온라인 포털 취업사이트 ‘건설워크넷’운영하고 있습니다. 건설기술인 취업지원을 위해 관련기관 및 업계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표창 수상, 지난해 고용노동부 민간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는 등 협회의 대외적 신뢰를 구축했습니다. 각 연령별․계층별 분석을 통해 1:1 맞춤형 매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내실 있는 재취업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상식적인 얘기겠지만, 협회는 하루 평균 1,000여명의 민원인이 방문하고 1만 건 이상의 증명발급경력관리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업무가 중지될 경우 각종 입낙찰 등 수주활동 마비는 물론 건설기술인의 생활에도 심각한 영향 미치는데요. 발생 초기부터 정부지침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의 방역활동으로 지금껏 문제없이 운영 중이지만 가장 중요한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 중인 김연태 회장 ⓒ 조재학 기자

- 회장님이 진단한 현재 건설기술인을 위협하는 가장 큰 위기요인과 협회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요?   
전체 건설기술인 중 40대 이상이 80%를 넘었고, 60대와 70대 증가율이 특히나 높습니다. 반면 30대 건설기술인은 6.9% 감소하였습니다. 건설기술인 고령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우수 청년 건설기술인의 유입이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협회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기존에는 건설관련 학사학위 취득자가 건설기술인으로 인정받으려면 기술자격을 별도로 취득하거나 일정 경력이 필요했지만, 제도개선으로 정해진 교육을 이수하면 젊은 초급기술인으로 진입이 가능해졌고, 또한 ‘건설공사업무’로 제한됐던 경력인정범위도 ‘건설업무 전반’으로 크게 확대돼 건설기술인들이 폭넓은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빅데이터, 드론 등 융복합분야 등 정보화영역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입니다.
또한 향후 건설기술인 고령화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시대변화에 따른 건설기술인 역할정립과 역량강화 방안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임기 중 추진과정에서 아쉬웠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건설기술인의 권익과 처우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법과 제도 개선이 기반이 되어야 하고, 국내 최대 직능단체로서 입법창구 마련이 절실한데, 남에게 부탁해야하는 상황에서 내 손으로 필요한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는 당위성에서 협회설립 이래 최초로 건설기술인을 대표할 수 있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출을 추진했지만 높은 현실의 벽을 실감했습니다. 지난 경험을 토대로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 건설기술인이 힘을 모은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가피한 상황으로 국내외 현장견학, 학술행사 및 각종 회의, 해외연수 등 계획했던 사업들을 제대로 운영 못한 것은 아쉽지만, 근래 백신의 효과가 기대되는 등 시대상황변화에 따라 적극대응할 것입니다. 그나마 회원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제약된 상황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에 있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표현합니다.

- 마지막으로 건설기술인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초근목피 세월에서 세계 10대 경제강국 반열에 올린 것은 건설기술인입니다. 건설산업과 건설기술인은 우리 경제를 일으키고, 위기 때 마다 극복의 역사를 써 왔습니다.
저 역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건설기술인으로 살아왔으며 건설기술인이 자긍심을 갖는데 보탬이 된다면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설기술인 스스로 국가발전과 국민안전에 일등공신이라는 마음을 갖고, 날마다 새롭게 노력하겠습니다.
또 협회 직원들이 회원들의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이 공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회원 및 직원들과 늘 소통하고 고민할 것입니다.

이라희 기자

첨부파일 : 16248676256633.jpg